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6월8일 오전 5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언주로에서 누나 최진실 씨의 벤츠 승용차를 몰고 가다 이모(26.여)씨의 그랜저 승용차를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당초 경찰에서 "사고가 난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했으나 검찰에서 사고를 낸 사실을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사고 장면을 목격하고 최 씨를 뒤쫓은 택시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혐의를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뺑소니 혐의가 인정되나 피해자와 합의돼 약식 기소했다"고 말했다.
최씨는 사고 당일 사고를 낸 뒤 16시간이 지난 오후 9시30분께 경찰에 출석해 음주 사실을 숨기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샀으나 경찰 조사에서 음주 혐의는 무혐의로 결론난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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