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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9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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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도 ‘땀’이 필요하다. 태양이 내리꽂히는 적도의 열을 식혀야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 그래서 지구는 때때로 뜨거운 공기를 바다에 실어 북쪽으로 올려 보낸다. 태풍은 살기 위한 지구의 몸짓인 셈이다. 홍콩에서 소녀를 살갑게 부르는 말이라는 태풍 ‘산산’이 주말 한반도를 찾는다. 태풍이 온다고 지구를 탓할 순 없다. 인간의 대처를 말할 수 있을 뿐.
홍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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