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우린 대관령面에 살아요”

  • 입력 2006년 8월 22일 0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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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 도암면이 ‘대관령면’으로 이름이 바뀐다.

평창군은 7월 7일 공포된 ‘평창군 읍, 면, 리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개정안’에 따라 10월 7일부터 이같이 변경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도암면의 행정구역 명칭을 전국에 널리 알려진 대관령으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 지난해 이 지역 2788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80% 이상이 동의했다고 밝혔다.

군은 주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관련 공부 및 대장 정리 등 후속조치를 10월 7일 이전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평창군 관계자는 “면의 명칭 변경에 따라 지역 인지도가 크게 향상되고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지역 특산품 마케팅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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