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6년 8월 13일 15시 08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인천시는 11일부터 이틀간 GM대우 부평공장 근로자 190여 명이 설사 등 식중독과 비슷한 증상을 보여 이들의 배설물을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고 13일 밝혔다.
부평공장에는 4개 구내식당이 있으나 환자가 발생한 곳은 GM대우가 직영하는 제2식당으로 하루 4700여 명이 점심과 저녁식사를 하고 있다.
시는 이 식당에서 반찬으로 급식한 생선과 육류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식당에서 보존하는 최근 메뉴 62건과 주방기구 등을 수거해 검사하고 있다.
GM대우는 12일 점심부터 중단한 제2식당의 급식을 15일까지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인천=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