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퇴임앞둔 조해녕 대구시장 선거공약 이행률은 67%

이달 말 퇴임하는 조해녕 대구시장이 임기 중 선거공약의 67%를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조 시장이 10개 분야 선거공약 139건 가운데 93건(67%)을 마무리 지었으며 42건(30.2%)은 추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행이 완료된 조 시장의 선거공약은 △대구장기발전계획 및 대구권 광역도시계획 수립 △특1급 호텔 유치 △벤처협동화단지 조성 등 경제기반 구축 △대구선 이설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 △시내버스 지하철간 환승 할인요금 적용 등 교통체계 개편 등이다.

추진 중인 공약은 △대구 테크노폴리스 조성 △달성2차 산업단지 조성 △2단계 밀라노 프로젝트 △대구지하철 2호선 구간 경산 연장 △국제교류센터 건립 △시립 미술관 및 방짜유기박물관 건립 등이다.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는 공약은 △구·군간 행정구역 조정 △지하철 1호선 구간(대곡∼명곡) 연장 △낙동강 수계 광역단체장 협의회 구성 등이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