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외대 재학생, 경찰청 민간인 통역요원으로 선발

  • 입력 2006년 6월 15일 16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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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교 3년차를 맞은 사이버외국어대학(www.cufs.ac.kr)의 재학생이 서울 경찰청 민간인 통역요원으로 대거 선발돼 화제다.

15일 사이버외대에 따르면 경찰청에서 외국인 범죄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확보한 300여명의 통역요원 가운데, 사이버외대 일본어 학부 학생 9명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통역요원으로 위촉될 경우 범죄발생시 조사요원의 통역업무는 물론 기획수사 시 범죄현장에 동행하는 수사 활동에 참여하며 위조 외국서류 등의 번역 업무도 병행하게 된다.

사이버외대 관계자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학생들이 입학하면서 재학생들의 활동의 폭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 전공지식과 교양교육으로 졸업 후에도 국내외에서 폭넓은 활동을 할 수 있는 글로벌리더로 양성 하겠다”고 밝혔다.

사이버외대는 다음달 3일부터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경영학부, 언론홍보학부 등 5개 학부에서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아울러 8월 중 개교 최초로 조기졸업생을 배출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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