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신비한 우주 속으로… 억불산 천문대 16일 개관

  • 입력 2006년 6월 8일 06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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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지역이 많아 천문 관측의 최적지인 전남에 신비한 우주세계를 보여주는 천문대가 잇따라 들어선다.

지방자치단체가 천문과학의 관광 자원화를 꾀하고 청소년의 과학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립한 ‘시민천문대’이다. 연구목적을 위한 천문대와 달리 일반인이 항상 별을 볼 수 있다.

16일 개관 예정인 천문과학관은 장흥읍 평화리 억불산(해발 518m) 자락 1468평 부지에 연면적 132평 규모로 만들었다.

400mm 반사망원경이 갖춰진 주관측실에서 달과 태양 표면에서 움직이는 흑점을 관측할 수 있다.

입장료는 다음달부터 받는다.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061-860-0651

곡성군 섬진강천문대는 고달면 두가리 청소년야영장에 10월 문을 열 계획이다. 지난해 6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85%로 다음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순천시는 내년 3월 대대동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에 시민천문대를 개관할 예정이다. 부지 363평에 연면적 300평 24억 원을 투입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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