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문대 특성화사업 1680억 지원…동의과학대 최고액

  • 입력 2006년 6월 1일 16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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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는 1일 전문대 특성화 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하고 특성화 90개 대학, 주문식 교육 80개 대학, 협약학과 44개 사업단에 내년에 168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정 대학은 내년부터 2년 간, 협약학과 사업단은 올해부터 3년 간 국고 지원금을 받는다.

국고 지원은 △영역별 특성화 대학은 평가등급 및 재학생 규모에 따라 8억~22억 원씩 모두 1300억 원 △주문식 교육 대학은 3억~4억 원씩 모두 270억 원 △협약학과 사업단은 1억7000만~3억5000만 원씩 모두 100억 원이다. 학교별 지원금은 3개 사업단이 선정된 부산 동의과학대가 29억50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올해 처음 지원되는 협약학과 사업은 실업계고-전문대학-산업체-지자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1700여 명의 인력 양성과 취업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부 지원금을 받는 대학은 교원확보율, 신입생 충원율, 누적적립금 비율 등 사업참여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해야 하며 기준에 미달되면 사업단 선정이 취소된다.

이인철 기자in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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