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대학은 내년부터 2년 간, 협약학과 사업단은 올해부터 3년 간 국고 지원금을 받는다.
국고 지원은 △영역별 특성화 대학은 평가등급 및 재학생 규모에 따라 8억~22억 원씩 모두 1300억 원 △주문식 교육 대학은 3억~4억 원씩 모두 270억 원 △협약학과 사업단은 1억7000만~3억5000만 원씩 모두 100억 원이다. 학교별 지원금은 3개 사업단이 선정된 부산 동의과학대가 29억50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올해 처음 지원되는 협약학과 사업은 실업계고-전문대학-산업체-지자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1700여 명의 인력 양성과 취업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부 지원금을 받는 대학은 교원확보율, 신입생 충원율, 누적적립금 비율 등 사업참여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해야 하며 기준에 미달되면 사업단 선정이 취소된다.
이인철 기자in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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