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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5월 3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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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신부께 총총 편지를 씁니다. 푸른 녹음 속에 당신은 눈부시도록 아름다웠습니다. 야외 예식장에 모인 하객들은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당신에게 흠뻑 반해 버렸죠. 연미복을 입은 신랑도 어깨가 우쭐해졌습니다. 눈부신 미래를 앞둔 당신과 오월은 닮았습니다. 때로는 폭풍우도 만나겠죠. 상큼하고 가슴 설레는 오월의 모습, 부디 기억하십시오.
김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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