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을 위한 고건 대통령 후보 추대 전국 청장년연대'(고청련)는 이날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대강당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 대회를 열고 "국민통합과 포용적 리더십을 갖춘 고 전 총리가 차기 대통령 후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고청련 발기인은 387명으로 고경표(高炅杓) 제주대 교수와 박세철 장훈학원 이사장, 이길운 변호사, 김철근(金哲根) 전 국회정책연구위원 등 30명이 대표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공보 담당을 맡고 있는 김 전 연구위원은 "고청련 출범 과정에서 고 전 총리 측과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다"며 자발적 모임임을 강조했다.
고 전 총리 측도 "고청련이라는 모임 출범이나 발기인 면면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조수진기자 jin061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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