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오월에서 통일로…’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

  • 입력 2006년 4월 20일 07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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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제26주년 기념행사가 ‘오월에서 통일로…’라는 주제로 5월 한 달 동안 광주를 비롯한 서울,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5·18민중항쟁 기념행사위원회는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6·15 남북공동행사가 광주에서 열리는 것을 계기로 ‘5월 정신을 바탕으로 민중이 하나가 돼 통일을 기원하자’는 의미에서 ‘오월에서 통일로…’를 주제로 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옛 전남도청을 1980년 당시의 모습으로 꾸며 체험 전시 행사를 갖는 등 행사의 중심무대를 국립 5·18묘지에서 옛 전남도청과 금남로 일대로 옮기기로 했다.

13일 5·18 정신계승 국민대회를 시작으로 ‘광주, 한반도…ing’(13∼25일), 5월 평화 문화제(5월 20일), 상무대 영창체험(18∼27일), 광주국제평화캠프(14∼18일), 추모제 및 전야제(17일)가 열린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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