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남양주에 ‘音∼몽골의 향기’

  • 입력 2006년 3월 11일 03시 09분


코멘트
경쾌한 리듬과 구성진 가락이 조화를 이루는 몽골 전통음악 공연(사진)이 경기 남양주시에서 이달 초부터 열리고 있다.

남양주시 수동면 몽골문화촌 내 공연장에서 10월까지 화요일∼일요일 매일 공연한다.

현악기 6종류와 피리, 나팔 등 8개 악기로 구성된 연주단은 남양주시와 자매결연을 한 몽골 울란바토르 시에서 활동 중인 몽골 민속악단 소속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몽골문화촌에는 몽골 천막인 ‘겔’과 생활용품을 모아 둔 전시관이 있어 자녀들의 야외학습 장소로도 좋고 양고기를 재료로 만든 몽골 전통음식도 맛볼 수 있다.

공연장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이다. 031-590-2793

요즘 제철을 맞은 고로쇠 수액을 생산하는 전자동마을(031-592-8987), 수산마을(031-591-6408) 등이 몽골문화촌과 인접해 있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