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섬의 탄생부터 현대사까지… ‘제주史연표’ 발간

  • 입력 2006년 2월 24일 0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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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섬의 탄생에서부터 현대사까지 제주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제주사연표’(사진)가 발간됐다.

제주사정립사업추진협의회(운영위원장 고창석·제주대 교수)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출연한 제주사정립사업 기금 10억원을 활용해 최근 ‘제주사연표’를 펴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사연표는 고대∼일제시대 1권, 현대사 2권 등 모두 3권으로 전체 1846쪽에 이른다.

제주사연표는 중앙 왕조사의 일부분으로 인식된 제주사를 제주지역 중심의 역사로 조사, 연구한 기록물이다.

탐라시대는 고려사, 고려사절요 등에서 자료를 정리했으며 조선시대는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비변사등록 등에서 제주관련 부분을 뽑아냈다.

제주사연표는 제주에서 일어난 주요 사건 및 사실을 연월일 순으로 정리한 뒤 주요 내용을 기록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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