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재래시장 ‘설맞이 연합세일’

  • 입력 2006년 1월 20일 07시 18분


코멘트
부산 지역 재래시장이 설맞이 공동 바겐세일에 나선다.

재래시장연합회는 설 대목을 맞아 백화점과 할인점에 빼앗긴 손님을 찾기 위해 20∼31일 공동세일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참여하는 시장은 국제시장과 자갈치시장, 부산진시장, 평화시장, 구포시장, 부전시장, 감전 새벽시장 등 부산의 주요 재래시장 26곳.

이들 시장은 100여 품목을 10∼50% 정도 할인해 판매한다.

그동안 일부 재래시장이 경품제공 등 판촉행사를 벌인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공동으로 바겐세일을 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지난해 전국재래시장 박람회에서 최우수 시장으로 선정된 부산진시장은 30여 개의 전 품목을 10∼20% 저렴하게 판매를 하며 부산전자종합상가는 전자 및 가전제품을 20∼30%, 구포시장은 인삼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부산시는 이달 마지막 금요일인 27일 ‘재래시장 이용의 날’을 맞아 부전상가시장에서 소비자단체와 경제단체 등이 참가한 가운데 합동 캠페인을 벌이고 재래시장 이용을 권장할 계획이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