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인천 하수도요금 평균 9.54% 오른다

  • 입력 2006년 1월 7일 03시 02분


인천 지역 하수도 요금이 1월부터 평균 9.54% 오른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하수도 요금을 가정용 8.5%, 업무용 14.6%, 영업용 9.9%, 욕탕용 9.4%, 산업용 11.11% 인상하는 조례를 공포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가정용은 3680원(월 사용량 20t 기준)에서 3800원으로, 업무용은 5만8600원(월 사용량 200t 기준)에서 6만8000원으로 각각 오른다.

학교 수업료도 인상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유치원 수업료 및 고등학교(방송통신고 포함) 입학금과 수업료를 3% 올리는 개정규칙을 새 학기부터 적용한다.

유치원생은 월 최고 1만3200원이 인상돼 1급지 유치원의 경우 연간 45만8400원의 수업료를 내야 한다. 고등학교 수업료도 최고 3만8900원이 올라 한 해 131만8800원을 내야 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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