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先복수지원-後추첨’ 고교 37곳으로 늘려

  • 입력 2005년 10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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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2006학년도 후기 일반계고(인문계) 입학 때 학생과 학부모의 희망을 반영해 배정하는 ‘선복수지원 후추첨제 학교’를 29개교에서 37개교로 늘린다고 2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대상 학교 기준을 현행 서울시청 중심 4km 범위에서 5km 범위로 확대해 대광고, 광성고, 명지고(남녀공학), 고려대부속고, 용문고, 상명대부속여고, 성신여고, 무학여고 등 8개 학교를 추가했다.

서울시내 학생 중 이들 학교 입학 희망자는 3개교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학교에서는 지원 순위(1, 2, 3지망)별 추첨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학교 선택권 확대는 교육 수요자의 욕구와 학생난을 겪고 있는 학교의 필요가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성주 기자 stein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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