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종로 청운아파트 시민공원 된다…내년 6월까지 조성

  • 입력 2005년 10월 19일 03시 00분


코멘트
청운시민아파트 터가 공원으로 다시 탄생한다.

서울시는 종로구 청운동 청운시민아파트 터 2만4968m²(7553평)에 총 17억 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6월까지 시민공원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원에는 소나무, 상수리나무 등 1800여 그루의 나무가 어우러진 녹지와 함께 산책로, 휴게소, 전망대, 게이트볼장, 전시장, 체력단련장, 건강지압보도 등이 들어선다.

총 11동 577가구가 살던 청운시민아파트는 1997년 ‘시민아파트 정리 5개년 계획’에 의해 공원 환원이 추진된 지 10년 만에 지난달 완전히 철거됐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