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 국제조선해양대제전 10월 5일 벡스코서 열려

  • 입력 2005년 9월 28일 07시 17분


아시아 최대 규모의 조선해양 전문 전시회인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마린 위크 2005)’이 10월 5일부터 4일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 △국제항만물류 및 해양환경산업전 △국제조선기자재 및 해양장비전 등 3개 분야로 나눠지며 37개국 996개 업체가 참가한다.

국제해양방위산업전에는 세계적인 무기생산업체인 록히드마틴사와 탈레스사를 비롯한 18개국 115개 업체가 참가해 일반인도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첨단 해상무기 및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현대중공업과 넥스원퓨처 등 국내 방위산업체들이 한국형 구축함에 적용되는 사격통제시스템 및 추적 레이더 등을 공개한다.

국제항만물류전에는 크레인 제조사인 히타치 수미모토사 등 22개국 181개 업체가 참가해 항만서비스와 하역장비를 전시한다.

이번 행사에 국내외 바이어와 관련 업종 관계자 등 5만여 명이 방문해 1000억 원 이상의 경제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석동빈 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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