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학들 지역 주민속으로

  • 입력 2005년 9월 12일 0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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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충남지역 대학이 지역향토 축제를 돕거나 원도심 활성화 활동을 벌이며 주민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중부대는 3일부터 10일까지 금산군 전역에서 열린 ‘제25회 금산인삼축제’에 참여해 자원봉사 활동과 무료 공연을 벌였다.

댄스동아리인 쇼다운과 로즈앤스는 축제 기간에 주민을 위한 댄스 공연을 가졌다. 또 실용음악과는 금산의 향기라는 주제로 음악회를 열었다.

전국 경호시범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경찰경호학과 화랑도경호시범단의 고난도 무술은 특히 인기를 끌었다.

또 50여명의 학생은 행사기간 시내거리 교통정리를 위해 비지땀을 흘렸다.

우송정보대는 9∼11일 대전 중앙시장에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3만 원 패션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참가자가 3시간동안 시장을 돌며 직접 옷을 구매한 뒤 자신의 개성과 스타일에 맞게 연출해 심사를 받는 행사. 재래시장과 패션을 연결시켜 젊은층의 발길을 재래시장으로 유도하도록 만든 기획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배재대 관광이벤트연구소는 6월 18∼19일 열린 ‘태안육쪽마늘 요리축제’의 행사 기획과 진행을 맡았다. 또 7월 열린 ‘보령머드축제’에서 행사 평가와 방문객 분석 작업을 도왔다.

금강대 학생들은 보령머드축제와 금산인삼축제에 국제통역학과 학생을 보내 외국인 통역자원봉사 활동을 벌였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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