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와 쌍용화재(대표이사 양인집), 인천 연수구 힘찬병원(원장 이수찬)이 이번 달부터 내년 8월말까지 인천지역 저소득층의 관절염 환자들에게 무료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한다.
이 기간에 매월 3명씩 모두 36명의 환자들이 혜택을 받게 되며 쌍용화재가 수술비 지원, 힘찬병원이 수술과 치료를 각각 담당하게 된다.
만 65세 이상으로 의료보호 1, 2종 대상자 또는 생활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이면 힘찬병원(032-820-9237)이나 인천시 사회복지봉사과(032-440-2923)에 무료 수술을 신청할 수 있다. 힘찬병원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사전검사를 벌인 뒤 다리가 휘어져 못 걷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로 판명되면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실시한다.
이 수술은 퇴행성 관절염 말기에 다리가 휘어지면서 통증 때문에 제대로 잘 못 걷는 환자들에게 손상된 연골을 대체해 주는 수술로, 수술 후에는 정상적인 보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본인 부담금이 500만원 가까이 돼, 저소득층의 환자들은 선뜻 수술받기가 어려운 형편이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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