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북도 교육감 8명 경합…27, 29일 소견발표회

  • 입력 2005년 7월 26일 0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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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천호(金天鎬) 충북도교육감의 갑작스런 별세로 공석이 된 제13대 충북도교육감 보궐선거에 8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역대 충북도교육감 선거 가운데 최고 경쟁률.

후보는 권혁풍(權赫豊·65·전 충북도 교육위원) 김윤기(金胤起·58·청원 부강초 교장) 김재영(金在永·62·전 청주고 교장) 류태기(柳台紀·62·전 청주교육장) 박노성(朴魯星·59·청주 중앙초 교장) 이기용(李起勇·60·괴산교육장) 이승업(李承業·61·보은교육장) 이재봉(李載鳳·60·충북대 교수) 씨 등이다.

이들은 22일 등록을 마친 뒤 이날 오후 지역 주간지가 마련한 합동토론회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후보들은 27일과 29일 각각 청주예술의 전당과 충주다목적체육관에서 소견발표회를 갖는다.

보선일은 다음달 1일. 1차 투표에서 과반수 투표자가 없을 경우 이틀 뒤 1차 투표 1, 2위 득표자를 상대로 결선투표를 벌인다.

보궐선거에서 선출되는 교육감은 2007년까지 교육감직을 수행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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