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남대, 2006년 입학정원 300명 감축

  • 입력 2005년 5월 4일 1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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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총장 박재규)가 내년 입학정원을 300명 줄이고 일부 학과와 학부를 폐지하는 내용의 조직 개편안을 확정했다.

경남대는 4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방 사립대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교육부의 구조조정 정책에 발맞추기 위해 조직 개편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우선 입학정원은 기존 3600명에서 자연계열 270명, 인문사회계열 30명 등 모두 300명 줄여 3300명으로 조정했다.

또 자연과학부의 물리학·생명과학·화학 등 3개 전공과 에너지화학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산업공학과 등 3개 학과를 폐지하고 대신 관광학부 호텔경영학전공과 나노공학과, 소방방재공학과는 신설한다.

경남대는 현재 추진 중인 자체 특성화 및 경쟁력 강화 사업을 위해 3년간 모두 410억원을 투자하고 한의대 설치도 강력 추진키로 했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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