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는 또 한해에 모금된 성금은 그 해에 모두 지출하는 것이 원칙인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03년 성금 625억원 중 336억원만 지출했으며 용도를 지정해 성금을 낸 지정기탁금 166여억원 중 27%를 아직도 지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밖에 소년소녀가장 돕기 및 장학기금 목적으로 지정 기탁한 돈 517만원도 일반 성금으로 처리했으며 제화업체에게서 기증받은 20대용 부츠 2억2700만원어치를 40~50대 빈곤층에게 나눠주라고 자활사업장에 줘 아무도 안 가져가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복지부는 2월 17일부터 25일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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