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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3월 30일 1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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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송지헌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특별 생방송 ‘2006 수능, EBS와 함께’에서는 1년간의 ‘EBS 인터넷 수능 강의’ 내용과 성과를 결산한다. 생방송 도중 오전 11시에는 EBS-i 1주년 기념식 및 교육부의 ‘e-러닝 원년 선포식’을 생중계 한다.
낮 12시에는 특집 휴먼 다큐멘터리 ‘희망 만들기’가 100분간 방송된다. ‘두 자매의 고 3 일기’를 부제로 경남 통영에 사는 19세, 21세 자매가 지난해 대입 수능시험을 치르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들은 ‘EBS-i’를 보고 공부해 대학에 합격했다.
이어 오후 1시 40분에는 2006학년도 대학입시 분석 프로그램인 ‘2006 대수능 학습전략’이 방송된다. 언어영역과 외국어영역을 중심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명준 출제연구부장과 EBS-i의 각 영역별 강사들이 출연해 올해 입시방향과 효과적인 학습방법 등을 설명한다.
밤 10시 ‘교육부총리에게 듣는다’에서는 김진표 교육부총리가 출연해 교육인적자원부의 2005년 정책 현안과 e-러닝 계획 등을 설명한다. 김 부총리는 학교 폭력과 수능 입시 부정과 관련한 방청객들의 질문에 대답도 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1일 새벽 2시에 처음 방송된 ‘EBS 인터넷 수능 강의’는 출범 초기 최대 동시 접속자가 15만122명을 기록했고 동영상 다운로드도 176만여 건으로 입시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EBS 편성기획팀 이재우 PD는 “앞으로 내신 부분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며 변화하는 대학입시에 발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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