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남 채용박람회’ 30일 창원대서 열려

‘구직자(求職者)에게는 현장 취업의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인력을!’

경남 최대규모의 구인, 구직행사인 ‘2005 경남도 채용박람회’가 30일 오후 2시 창원시 사림동 창원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경남도와 창원지방노동사무소, 마산시가 주최하고 창원시와 창원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일손을 찾는 250여 개의 직, 간접 구인업체와 일자리를 구하려는 3000여 명의 구직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난해와 달리 병역 의무자들이 취업을 통해 대체복무를 할 수 있는 산업기능요원 채용과 병무상담을 강화한다.

또 경남지역 유망 중소기업과 외국인투자기업을 많이 참가시켜 취업률을 올리는 한편 채용박람회의 취지를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종합취업정보센터’도 운영한다.

특히 장애인의 취업을 돕기 위해 장애인 구인업체의 면접부스를 좋은 장소에 우선적으로 배치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경남지사에서는 취업정보제공과 상담을 담당할 전문요원도 박람회장에 내보낼 계획이다.

취업 희망자는 행사 전 참가업체들의 구인정보를 경남도와 시군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한 후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갖고 채용박람회장을 찾으면 된다.

문의 경남도 일자리창출팀 055-211-3156, 창원지방노동사무소 055-281-1919,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경남지사 055-285-8201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