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시민영화제 개막… 국내외 58편 참가

  • 입력 2005년 3월 21일 1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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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직접 만든 영화를 상영하는 2005 전주시민영화제가 ‘완전+반전!’을 콘셉트로 21일 막이 올랐다.

이번 영화제는 26일까지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 거리의 메가박스 3관에서 열린다.

21일 오후 7시반 개막식에 이어 상영된 개막작 ‘양아치어조’(감독 조범구)는 교통사고로 숨진 어머니의 보상금으로 새 삶을 시작하려는 아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디지털 독립장편영화로 제1회 CJ 아시아 인디영화제와 제9회 부산영화제에서 상영됐다.

경쟁과 비경쟁 등 두 섹션으로 나뉘는 올해 상영작은 모두 58편으로 예선을 거친 독립영화 20편과 서울 부산과 프랑스 일본의 독립영화 38편이 참여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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