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大, 재무저널 논문게재 45위… 국내 유일 100위권

  • 입력 2005년 3월 10일 17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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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가 세계 4대 재무저널에 전 세계 대학 가운데 45번째로 많은 논문을 게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학에선 유일하게 100위 안에 들었으며 미국 소재 대학을 제외할 경우 4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려대는 2002년부터 2004년까지 4대 재무저널에 모두 8편의 논문을 게재해 45위를 차지했다.

1위는 52편의 논문을 게재한 미국 뉴욕대가 차지했으며 하버드대(46편)와 시카고대(31편)가 그 뒤를 이었다.

미국 대학을 제외하면 고려대는 영국의 런던비즈니스스쿨(20편)과 홍콩의 과학기술대(16편), 캐나다의 토론토대(10편)에 이어 영국의 옥스퍼드대 등과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세계 4대 재무저널은 ‘저널 오브 파이낸스(Journal of Finance)’와 ‘저널 오브 파이낸셜 이코노미스(Journal of Financial Economics)’, ‘저널 오브 파이낸셜 앤드 퀀티터티브(Journal of Financial and Quantitative)’, ‘리뷰 오브 파이낸셜 스터디스(Review of Financial Studies)’ 등이다.

이재명 기자 egij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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