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안양 만안구에 공원 2곳 조성

  • 입력 2005년 2월 16일 1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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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에 내년 상반기까지 스포츠와 레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포츠공간이 잇따라 문을 연다.

시는 올해 말까지 93억 원을 들여 만안구 석수2동 옛 쓰레기 매립장 7만7786m²에 석수체육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축구장과 야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이 각각 1면씩 조성되고 농구장(2면)과 배드민턴장(6면)도 설치된다.

내년 상반기에는 만안구 안양9동 수리산 자락 병목안 채석장(9만1777m²) 부지에 초대형 인공폭포(높이 75m, 너비 5∼30m)를 포함한 시민공원이 조성된다. 길이 150m, 폭 73m 규모의 잔디광장과 오케스트라 공연을 할 수 있는 초대형 야외무대, 사계절 정원, 체력단련장 등도 설치할 예정.

한때 수도권 휴양지로 각광받다 침체를 겪고 있는 만안구 석수1동 삼성산 자락 안양유원지도 올해 말까지 시민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조각공원, 휴게광장 등이 들어설 예정.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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