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화문 지하도 갤러리 17일 개관

  • 입력 2005년 2월 15일 1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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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세종로 지하보도 내에 시민들이 찍은 사진이나 미술작품 등을 무료 전시할 수 있는 미니 갤러리인 ‘광화랑’이 만들어져 17일 개관된다.

세종문화회관이 관리하며 개관 기념으로 17일부터 한 달간 ‘서울의 영감, 풍경의 매혹’이라는 주제로 유화 40여 점이 전시된다.

일반 시민을 위한 무료 대관은 하반기부터 실시할 예정. 5월경에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를 통해 대관 신청을 받는다. 02-399-1145

세종로 지하보도는 지난해 10월 리모델링을 마쳤으나 지하보도 가운데 공간의 천장이 낮아져 높이가 1.8m에 불과하고 기둥 10개가 세워져 있어 통행이 불편하다는 지적에 따라 40여 평 규모의 갤러리를 조성했다.

이진한 기자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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