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45가구 분양… 5일부터 청약시작

  • 입력 2005년 1월 2일 1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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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서울 12차 동시분양 아파트에 대한 청약이 5일부터 시작된다. 3개 단지에 불과하지만 모두 전 가구를 일반 분양하는 단지여서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조합원이 없어 일반 청약자가 로열층을 공급받기 쉬운 셈.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가 673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동일은 동대문구 휘경동 옛 서울축산물보관사업소 터에 지을 445가구를 분양한다(02-518-3994).

서울 동시분양 아파트로는 분양 물량이 많은 편. 단지 앞에 외국어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장안둑길을 중심으로 주변에 1만 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있다. 지하철1호선 회기역과 외대역이 가깝고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하기 쉽다.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서울시립대 등 주변에 교육시설이 많다. 거실에서 중랑천을 내다볼 수 있다. 천연 대리석 마감과 자동 환기시스템을 적용했고 주민 전용 찜질방, 골프연습장 등도 마련한다.

임광토건은 강동구 천호동 지하철8호선 암사역 인근에 짓는 255가구를 선보인다(02-471-5300).

올림픽대로, 한강시민공원 등이 가깝다. 전 가구를 30평형대로 설계했다. 2차분까지 합치면 단지 규모가 400여 가구로 늘어난다. 인근에 암사청과종합시장, 이마트, 천호동 공원 등이 있다. 신암초등학교, 천일중학교, 동북중고교, 영파여중고교 등이 가깝다.

이연건설은 서초구 방배동 속칭 ‘카페 골목’ 인근에 짓는 4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02-3476-4717). 지하철 7호선 내방역이 가깝고 동작대로,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하기 쉽다. 서래초등학교, 방배초등학교, 서문여중고교 등이 가깝다. 25평형이 한 가구 있으며 나머지는 모두 33평형으로 건립된다.

이은우 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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