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인천대공원 유료화로 발생할 연간 8억2000만원의 수익을 공원 내 시설 보수에 사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시의 인천대공원 유료화 결정에 대해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박길상 사무처장은 “부산은 올 7월부터 입장료를 받던 금강공원을 무료로 개방한 데 이어 내년부터 대표적 휴양시설인 어린이대공원도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며 “시민의 동의를 받지 않고 추진하는 공원 유료화 방침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인천에서 가장 큰 도시자연공원인 인천대공원(89만평)은 1985년 조성됐으며 식물원과 동물원, 눈썰매장 등이 있어 매년 평균 600여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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