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지역 취업-창업박람회 잇따라

실업난을 해소하고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채용, 취업, 창업박람회가 잇따라 열린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사는 18일 오후 2시반부터 강서구 녹산동 녹산국가산업단지 내 부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에서 ‘구인 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갖는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리는 이날 채용박람회에는 ㈜KSP 등 5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현장면접을 통해 당일 채용이 결정된다. 구직자가 원할 경우 원거리 지역의 구인업체와 구직자의 화상면접 기회도 제공된다. 구직 참여자의 나이제한은 없다.

구직 희망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해 참석하면 되고 온라인 구직자와 구인업체는 웹사이트(jobfair.esandan.net)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교통편은 지하철 1호선 하단 역에서 내려 3번 출구 쪽으로 나와 520번, 58번, 58-1번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051-970-0634

▽여성취업 페스티벌=부산시여성센터와 취업포털 잡 코리아는 24일 벡스코에서 ‘다이내믹 부산여성취업 페스티벌’을 연다.

온라인(busanwomen.jobkorea.co.kr)상으론 30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는 40여개 업체가 참가해 500여명의 여성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과 구직자간에 실시간 채용 매칭시스템이 제공돼 구직자가 등록카드를 작성하면 각 기업 면접관이 컴퓨터를 통해 곧바로 구직자의 이력을 파악하고 필요한 사람에게는 유선이나 휴대전화 메시지를 통해 면접을 요청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여성 구직자들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현장에서 등록하면 된다. 051-555-9297

▽창업박람회=부산시는 26∼28일 벡스코에서 80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2004 창업박람회’를 연다.

소자본 창업자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소자본관, 프랜차이즈관, 인터넷창업관 등으로 나눠 150여개의 부스가 마련된다.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자금 지원안내, 창업 강좌, 사업설명회, 우수사례 발표회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051-888-3106

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