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수험생”… 수험표-신분증 꼭 챙겨

  • 입력 2004년 11월 16일 1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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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잘 보세요”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6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중동고 수험생들이 선생님, 학부모들과 함께 고득점을 기원하는 ‘신념의 종’을 친 뒤 후배들의 격려 속에 하교하고 있다. 전영한기자
“시험 잘 보세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6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중동고 수험생들이 선생님, 학부모들과 함께 고득점을 기원하는 ‘신념의 종’을 친 뒤 후배들의 격려 속에 하교하고 있다. 전영한기자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7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73개 시험지구, 912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수험생들은 이날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실에 들어가야 하며 수험표와 주민등록증(학생증도 가능)을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수험표를 잃어버린 수험생은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동일한 사진을 오전 8시까지 시험장 관리본부에 제출하면 임시수험표를 받을 수 있다.

시험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6분까지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의 순으로 진행된다. 제2외국어/한문을 선택한 수험생은 오후 5시35분부터 6시15분까지 40분간 5교시 시험을 치른다.

이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시 지역 관공서와 기업체 출근시간이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또 시험장 주변 200m 이내 차량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주차도 금지된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의 지하철 러시아워 운행시간이 오전 6∼10시로 2시간 늘어난다. 서울 지하철은 61회 증편 운행하고 수도권 전철은 배차 시간이 4∼6분에서 3∼4분으로 단축된다. 시내버스는 등교시간대에 집중 배차되며 개인택시 부제(部制) 운행도 해제된다.

수능 성적은 12월 14일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 졸업생은 출신 학교를 통해 통지된다.

한편 교육방송(EBS)은 수능이 끝난 뒤 오후 7시10분부터 수능 문제풀이 방송을 할 예정이다.

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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