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들은 이날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실에 들어가야 하며 수험표와 주민등록증(학생증도 가능)을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수험표를 잃어버린 수험생은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동일한 사진을 오전 8시까지 시험장 관리본부에 제출하면 임시수험표를 받을 수 있다.
시험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6분까지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의 순으로 진행된다. 제2외국어/한문을 선택한 수험생은 오후 5시35분부터 6시15분까지 40분간 5교시 시험을 치른다.
이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시 지역 관공서와 기업체 출근시간이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또 시험장 주변 200m 이내 차량 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주차도 금지된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의 지하철 러시아워 운행시간이 오전 6∼10시로 2시간 늘어난다. 서울 지하철은 61회 증편 운행하고 수도권 전철은 배차 시간이 4∼6분에서 3∼4분으로 단축된다. 시내버스는 등교시간대에 집중 배차되며 개인택시 부제(部制) 운행도 해제된다.
수능 성적은 12월 14일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 졸업생은 출신 학교를 통해 통지된다.
한편 교육방송(EBS)은 수능이 끝난 뒤 오후 7시10분부터 수능 문제풀이 방송을 할 예정이다.
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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