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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1월 7일 20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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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혁신연구회’ ‘빛고을 포럼’ ‘광주 R&D 클러스터 구축 지역혁신포럼’ 등 3개 단체는 6일 공동 성명을 내고 “대덕단지만을 R&D특구로 지정한 정부 방침을 즉각 백지화하고 대구 광주 대전 등 3곳을 동시 지정할 것”을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2003년 정부의 R&D투자비 4조6000억원 가운데 대전이 32.2%를 차지하고 있고 수도권과 대전 충남권을 포함하면 무려 77%에 이른다”며 “부산 대구 광주를 합해도 11%에 불과한 실정에서 대덕만 R&D 특구로 지정될 경우 지역 불균형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단체는 이어 "대덕단지만 R&D특구로 지정할 경우 결국 국가경쟁력 약화로 이어진다“며 ”국가경쟁력 제고와 국토균형발전 측면에서라도 3개 도시 동시지정이 관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권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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