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공주 ‘알밤축제’ 24일 개막

  • 입력 2004년 9월 22일 22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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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도 즐기고 제수용 밤도 싸게 구입하세요.”

밤의 고장인 충남 공주에서 24일 ‘알밤 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5시까지 공주시 신관동 금강 둔치에서 펼쳐진다.

알밤왕 선발, 시민노래자랑, 밤가마 메고 이어달리기, 농산물직거래장터(밤, 표고 등 판매), 알밤 줍기 체험, 알밤품종 전시회, 알밤 깎기 대회, 장작패기 체험, 널뛰기 체험, 밤요리 시식회 등의 행사가 열린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밤을 시중보다 10∼20%가량 싼 값에 판매한다.

공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태풍과 폭우 피해가 없는 데다 일조량도 좋아 품질 좋은 밤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지역의 연간 밤 생산량은 1만3000여t으로 전국의 12.5%, 충남의 52%를 차지한다. 041-840-2818 (공주시청 산림과)

지명훈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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