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고장인 충남 공주에서 24일 ‘알밤 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5시까지 공주시 신관동 금강 둔치에서 펼쳐진다.
알밤왕 선발, 시민노래자랑, 밤가마 메고 이어달리기, 농산물직거래장터(밤, 표고 등 판매), 알밤 줍기 체험, 알밤품종 전시회, 알밤 깎기 대회, 장작패기 체험, 널뛰기 체험, 밤요리 시식회 등의 행사가 열린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밤을 시중보다 10∼20%가량 싼 값에 판매한다.
공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태풍과 폭우 피해가 없는 데다 일조량도 좋아 품질 좋은 밤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지역의 연간 밤 생산량은 1만3000여t으로 전국의 12.5%, 충남의 52%를 차지한다. 041-840-2818 (공주시청 산림과)
지명훈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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