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허남식 부산시장-김태호 경남지사 취임 100일 소감

  • 입력 2004년 9월 13일 22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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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식 부산시장▼

6월 7일 보궐선거로 민선 4대 시장에 취임한 허남식 부산시장은 13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갖고 “세계도시 부산 건설과 시민화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11일 끝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텔레콤아시아 2004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내년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기반을 다졌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부산을 동북아 중심도시로 키우기 위해 투자환경조성 등 7대 중점과제와 경제중심, 서민중심의 시정운영 등 5대 역점시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김태호 경남지사▼

김태호 경남지사는 10일 취임 100일 브리핑을 통해 “부족한 점을 더욱 보완해 세계속의 경남으로 뻗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짧은 기간이지만 민생경제 살리기와 경남도의 미래에 대한 준비에 역점을 두었다”며 “일자리 창출 특별위원회의 출범과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뉴 패러다임 양해각서’ 체결 등이 가시적 성과”라고 덧붙였다.

그는 “곧 산업경제 농어업 문화관광 환경 사회복지 등 5개 분야로 나눠 ‘경남발전 로드맵’을 수립하겠다”며 “주요 시책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과 평가를 위한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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