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최근 일본 뇌염 유행 예측 조사를 벌인 결과 전북 지역에서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 빨간집 모기'의 비율이 전체 모기의 절반을 넘어선 사실이 확인돼 경보를 발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일본 뇌염 경보는 지난해에 비해 3주 빨리 내려진 것으로 일본에서는 5월 8일 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본 뇌염 감염 예방책으로 △밤에 외출을 자제할 것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 긴 소매 옷을 입을 것 △만 15세 이하 어린이는 반드시 예방주사를 맞을 것 등을 권고했다.
이태훈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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