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화성등 7곳, 택지410만평 개발 7만가구 공급

  • 입력 2004년 7월 30일 1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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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 옥정지구 등 전국 7개 지역 410만평이 택지로 개발돼 7만384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3만4600가구는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지어지며 나머지 3만9240가구는 일반 분양주택으로 2008년 상반기부터 분양될 예정이다.

건설교통부는 경기 양주시의 옥정 및 광석지구, 화성시 향남지구 등을 올해 11월에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공식 지정하기 위해 30일 관계기관 협의 및 주민공람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택지개발 예정지구는 수도권이 3개 지구(324만평), 수도권을 제외한 다른 지방이 4개 지구(86만평)이며 이 지역에 임대주택 3만4600가구를 포함해 모두 7만384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경기 양주시 옥정지구와 화성시 향남2지구는 각각 184만7000평(3만1000가구), 102만8000평(1만7000가구)으로 100만평이 넘는 미니 신도시 형태로 개발된다.

나머지 택지지구의 개발 규모는 △경기 양주시 광석지구 36만3000평(7000가구) △경남 김해시 진영2지구 30만3000평(6000가구) △강원 춘천시 우두지구 39만4000평(8500가구) △충남 홍성군 남장지구 7만6000평(2240가구) △제주 서귀포시 강정지구 8만4000평(2100가구) 등이다.

건교부는 2006년 말까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2007년 중으로 건설회사에 택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지역 아파트 분양은 2008년 상반기에 실시된다.

이충재(李忠在) 건교부 공공주택과장은 “그동안 택지공급이 원활하지 않았던 수도권 북부지역과 지방의 중소도시에 택지를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광현기자 kkh@donga.com

택지개발지구 개요
택지개발지구지구 면적입주 주택수
수도권양주 옥정
양주 광석
화성 향남2
184만7000평
36만3000평
102만8000평
3만1000가구
7000가구
1만7000가구
지방김해 진영2
춘천 우두
홍성 남장
서귀포 강정
30만3000평
39만4000평
7만6000평
8만4000평
6000가구
8500가구
2240가구
2100가구
합계

409만5000평7만3840가구
자료:건설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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