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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7월 21일 23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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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카드는 21일 LG투자증권 지분 537만1300주를 지배주주 및 관계인들로부터 사들여 LG투자증권의 지분 21.19%(보통주 기준)를 보유하게 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LG그룹과 LG카드 채권단은 3월 LG카드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하면서 LG그룹 특수관계인들이 갖고 있는 LG투자증권 지분을 LG카드에 주당 1원에 매각한다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LG카드는 5월 4일에도 LG투자증권 지분 2050여만주를 사들인 바 있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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