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 훈련소 방문객 편의 위해 논산 두계역 정차

  • 입력 2004년 6월 20일 1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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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5일부터 한국고속철도(KTX)가 충남 논산시의 호남선 두계역에 정차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19일 “두계역은 그동안 열차가 서지 않는 통과구간이었으나 최근 철도청과 협의해 다음달 15일부터 고속열차를 하루 상하행선 각 2회 모두 4차례 정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각 군 본부가 위치한 대전 계룡대와, 논산훈련소 등에서 근무하는 군인 및 가족과 외부 방문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이뤄졌다.

서대전역과 논산역 사이에 있는 두계역의 정차 시간은 상행선은 오전 9시46분과 오후 3시48분, 하행선은 오전 10시48분과 오후 5시50분이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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