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 ‘친환경 산업도시’로 거듭난다

  • 입력 2004년 6월 8일 21시 05분


울산시는 9일 오후 2시 태화강 둔치에서 곽결호(郭決鎬) 환경부장관과 박맹우(朴孟雨) 시장, 시민 등 3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올해를 ‘생태도시 울산 건설의 원년’임을 선포하는 ‘에코폴리스(Ecopolis) 울산 선언’을 한다.

시는 선언문에서 울산의 도시목표를 ‘환경과 산업이 상생하는 친환경 산업도시’로 규정하고 △생태도시 울산 조성을 위한 제도적 인프라 구축 △태화강등 수질개선 종합대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한원(姜漢元) 환경국장은 “이번 ‘에코폴리스 울산선언’은 내년 5월의 국제포경위원회(IWC) 연례회의와 10월의 전국체전을 앞두고 울산을 실질적인 환경도시로 거듭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정재락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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