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광역권 채용-창업박람회 29,30일 벡스코서

  • 입력 2004년 5월 27일 2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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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여러 기관들이 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힘을 모았다.

부산·울산중소기업청과 부산노동청, 부산시, 부산시의회 등은 공동으로 29, 30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에서 부산광역권 채용 및 창업 박람회를 연다.

최근 통계청 부산사무소 등에 따르면 4월의 부산지역 실업률은 3월과 같은 4.7%로, 전국 평균치인 3.4%보다 1.3% 포인트 높은 전국 최고치를 나타냈다. 총 실업자 수는 3월보다 2000명이 증가한 8만명이며, 전년 동월대비 실업률은 1.2% 포인트 올랐다.

벡스코 제2전시 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29일 오후 1∼5시, 30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는 부산을 비롯해 울산, 창원, 김해, 양산지역 우수기업체 등 구인업체 140개사와 구직자 1만 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채용과 창업박람회 나눠 열리는 이번 행사는 채용면접 뿐만 아니라 취업 및 창업세미나, 컨설팅, 대학정보관, 사진촬영관 운영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행사는 지역별, 테마별로 마련된 150개 부스에서 각각 열린다.

70개 부스의 채용관에서는 140여 개 사가 500여명의 일손을 구하기 위해 채용면접을 실시하고, 20개 부스의 창업관에서는 우수 창업기업 소개와 제품이 전시된다.

컨퍼런스관에서는 29일 이미지, 취업전략, 경력관리 등 3개 분야에 대한 취업세미나가, 30일에는 청년창업, 창업전략, 성공창업 등 3개 분야에 대한 창업세미나가 열린다.

컨설팅 관에서는 취업 및 창업, 경력 컨설팅, 메이크업, 의상코디, 헤어스타일 전문가 등이 참여해 이미지컨설팅을 실시하고, 대학홍보관 운영, 사진촬영, 이력서샘플관 운영, 네일 아트 등 부대행사가 열린다.

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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