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서운동에 아파트단지 조성

  • 입력 2004년 5월 4일 1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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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장마 때면 침수피해를 겪었던 인천 계양구 서운동 일대 9728여 평에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다.

또 연수구 동춘동 시립 롤러스케이트장 인근 부지에는 주민 평생교육을 담당할 4400여평 규모의 평생학습관이 들어선다.

인천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구분된 계양구 서운동 38 일대를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등 7건의 사안 중 4건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습침수지역인 계양구 서운동 38번지 일대는 용적률 248%를 적용해 최고 20층 높이의 아파트 372가구가 들어선다.

연수구 동춘동 930 일대에는 지상 3층, 지하1층의 건물을 신축해 도서관과 놀이방, 전시실, 정보자료실, 천문관측실 등을 갖춘 평생학습관이 건립된다. 이 평생학습관은 이달 중 착공해 2006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그러나 환경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는 남동구 논현동 폐염전 부지(21만2860평)에 대한 18홀 규모의 골프장 건설을 내용으로 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안은 유보됐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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