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4년 4월 21일 18시 55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한국노동연구원은 1053개 기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2년 명예퇴직이나 정리해고 등으로 감원된 정규직의 비율은 4.0%로 이전 5년간(1997∼2001년) 평균 2.1%의 약 2배였다고 21일 밝혔다.
비정규직 감원 비율은 2002년 0.5%로 이전 5년간 평균 0.1%의 5배여서 정규직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다.
근로자 감원 비율은 영세기업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종업원 50명 미만인 기업의 경우 이전 5년 평균 1.3%에서 2002년 8.3%로, 50∼99명인 기업의 경우 2.4%에서 4.1%로 늘어났다. 반면 100∼299명인 기업의 경우 1.8%에서 1.3%, 300명 이상인 기업의 경우 3.3%에서 1.5%로 줄었다.
노조가 있는 기업의 감원비율은 2.1%로 이전 5년간 평균치와 같았으나 노조가 없는 기업의 감원 비율은 1.5%에서 4.5%로 크게 높아졌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