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주 외국어체험학습실 문 열었다

제주도교육청은 제주도교육과학연구원 외국어학습지원센터에 학생과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외국어체험학습실’을 조성해 9일 문을 열었다.

체험학습실은 150평의 실내공간에 공항, 호텔, 우체국, 은행, 병원, 식당, 패스트푸드점 등의 모형이 갖춰진 실물체험코너와 제주관광안내코너, 쇼핑체험코너 등으로 구성됐다.

체험학습실 각 코너에 배치된 원어민 교사들이 장소에 알맞은 외국어를 구사하며 방문객과 대화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주외국어학습센터는 체험학습실 외에 자기주도 학습실, 멀티어학 실습실, 동화구현 활동실, 원어민 대화실 등을 갖춰 영어, 일본어, 중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를 학습할 수 있다.

외국어학습센터는 학교 및 일반단체 등의 신청을 받아 매주 수·금·토요일에 4∼6시간씩 체험학습실 이용을 비롯해 각종 어학 체험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064-759-9673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