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원도에 핀 문화의 꽃…뮤지컬 등 문화행사 붐

4월 강원도내 곳곳에서 새 봄맞이 문화행사가 열린다.

춘천미술관은 16일까지 새봄미술인 전을 열고 이어 17∼30일에는 춘천미술인협회 상설전을 개최한다.

춘천인형극장은 11일까지 가족 뮤지컬 ‘미녀와 야수’, 13∼25일 어린이 인형극 ‘개구리 왕자’를 공연하고 일송 아트홀은 8일 테마콘서트 ‘임지훈의 예전처럼’, 23일에는 춘천시립합창단의 제42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원주 치악예술관은 10일까지 ‘제21회 강원연극제’, 16일 클래식기타 독주회, 17일 원주음악협회 주최의 초청음악회, 24과 25일 가족 뮤지컬 ‘미녀와 야수’를 공연한다.

특히 치악예술관 전시실은 23일과 25일 한국종이접기협회의 종이접기 시범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원주어린이와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릉 문화예술관 소전시장은 10∼12일 ‘김동형 목 공예품 전’, 이 예술관 소강당은 24∼30일 강혜영 007그림전을 개최한다. 또 강릉대 문화관은 13일 강원 오페라단 창단 6주년 기념음악회를 연다,

이밖에 동해 예술회관은 17일 동해청소년교향악단 연주회, 23일 리코더 앙상블 연주회를 열고 태백 예술회관은 10일 어린이영화 ‘벅스 라이프’와 24일 ‘라이온 킹’를 상영한다. 홍천문화관은 27일 ‘2004 봄맞이음악회’를 개최하고 17일과 18일 영화 ‘돈 크라이 마미’, 24일과 25일 ‘밤비’를 각각 상영한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