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05년 경기도는 ‘축제의 땅’…‘경기방문의 해’

  • 입력 2004년 3월 10일 1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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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외국인이 스님으로부터 불교사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 경기관광공사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외국인이 스님으로부터 불교사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 경기관광공사
경기도가 내년을 ‘경기방문의 해’로 정하고 자체적인 관광객 유치 활동을 국내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펼친다.

전국 인구의 절반이 집중된 수도권의 경기도는 국가경제의 4분의 1, 관광산업의 6분의 1을 차지하는 거대한 경제권. 경기도는 이 점에 착안, 3차 산업인 관광이 다른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

2005 방문의 해의 슬로건은 ‘사랑해요 경기, 함께 해요 2005년’(Gyeonggi Province, the Heart of Korea)이며 부제는 ‘경기도에 오면 한국이 한 눈에 보입니다.’ 홈페이지는 www.visit2005.com이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도내 31개 시군 136개의 민속문화 축제를 통해 1년 내내 전통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지난해 83개국에서 606만 명이 참가한 세계도자엑스포 등 12개의 세계 수준 축제를 열 계획. 이 중에는 전쟁과 파괴의 아픔을 평화와 생태계 복원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비무장지대 일원에서 열리는 ‘2005 세계평화축제’도 들어있다.

더불어 2005 경기방문의 해에 판매할 ‘세계 관광기념품 디자인 공모전’도 펼친다.

조성하기자 summ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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