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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월 26일 18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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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교육감은 “선행학습 과외는 학생을 교사 의존적으로 만들어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든다”면서 “반짝 효과를 맹신한 일부 학부모들이 ‘과외 아편효과’에 빠져들어 불법 고액과외와 선행학습 과외를 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선행학습 과외나 학원을 소개하는 교사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주고 선행학습으로 인해 수업을 소홀히 하는 학생은 행동발달사항에 이를 반영하는 방안 등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교사, 학부모, 학원 관계자 등 1000여명은 공교육 내실화를 다짐하고 선행학습 과외의 부작용을 알리는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손효림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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