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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월 6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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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6일 일선 학교 도서관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독서능력을 높이기 위해 대학생 500여명을 뽑아 3월부터 도서관이 있는 학교에 사서로 배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치는 경제난으로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기 힘든 대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은 부산시내 대학들과 협의해 문헌정보학과 학생 등 관련 전공자들이 이번 아르바이트를 통해 현장학습 기회를 갖고 전문 사서직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선발 대상은 대학의 재학생, 휴학생, 야간대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노동부 직장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이다.
시교육청은 선발된 학생들을 모아 연수를 시킨 뒤 3월부터 각 학교별로 배치, 하루 5시간씩 근무토록 하고 월 30만원의 연수비를 지급한다.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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