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계산동에 도심쉼터 조성

  • 입력 2003년 11월 11일 18시 22분


인천 계양구 계산동 971 일대 2314m²(700여평) 부지에 체육시설, 놀이터 등을 갖춘 미관광장(도심쉼터)이 조성된다. 인천시는 계양구 계산동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교대역 인근 중앙교회 뒤편 부지에 3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미관광장 조성공사를 내년 3월부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미 토지구획정리사업이 끝난 대상 부지에는 낡은 주택 등 노후 건물 등이 자리 잡고 있어 주민들이 도심 쉼터로 조성해 달라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도심 쉼터에는 놀이터, 체육시설, 벤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12월 본예산에 사업비를 포함시켜 도시계획을 결정한 뒤 내년 1월 실시설계를 거쳐 3월부터 보상 및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인천시 개발계획과 관계자는 “도심 쉼터가 조성되면 인근 1000가구의 주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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